[뉴스시선집중, 박광옥기자] 화성시 정림초등학교 학생자치회가 3일, 정남면 행정복지센터에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기부금 110만 원을 전달했다.
해당 기부금은 학생자치회가 지난 4월부터 학교 텃밭에서 직접 기르고 수확한 고구마 300kg을 판매한 수익금 전액이다.
조윤 정림초등학교 학생자치회장은 “우리가 가꾼 고구마가 생각보다 많은 수익을 거둬 이웃들을 도울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마을을 돕는 정림초등학교의 전통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부금은 정남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 및 저소득 후원 등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