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최근 단계적 일상회복에 따라 어르신의 무료한 일상 극복을 위해 11월부터 큰솔공원 및 경로당 20개소를 대상으로 여가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한다.
그간 경로당은 코로나19로 잠정 휴관하거나 쉼터 역할로만 운영돼 어르신들의 코로나 우울감이 높아져 여가 프로그램 운영 요청이 있던 상황이었다. 따라서 어르신들의 높은 접종률과 정부의 단계적 일상회복을 토대로 여가프로그램 운영 재개가 마련된 셈이다.
특히 정왕동 지역은 외국인 어르신 비율 대비 노인여가복지시설은 부족해 어르신 밀집도가 높은 큰솔공원을 사업 대상지로 선정해 주 5회 노래교실, 댄스, 체조 등의 야외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김연규 대한노인회 시흥시지회장은 “힘든 시기를 잘 이겨내 주셔서 고맙고 감사하다. 하루 빨리 일상이 안정화되고, 다양한 여가활동을 통해 어르신들이 활력을 되찾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향후에도 시흥시와 대한노인회 시흥시지회는 코로나19 추이에 따라 단계적으로 여가프로그램 운영을 확산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