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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하반기 도시재생대학 수료식 가져... 김상호 하남시장 “마을공동체 살리는 ‘사회적 의사’ 역할 기대”

38명 수료생 배출... 도시재생대학 성과 발표 및 공유하는 자리로 진행

[뉴스시선집중, 이학범기자] 하남시는 지난 5일 하남시청 대강당에서 ‘2021 하반기 도시재생대학 수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하남도시재생대학은 지난 3년 동안 5기에 걸쳐 실습과 토론을 함께 하는 리빙랩 방식으로 진행해 왔다.

이번 하반기 도시재생대학은 지난 9월 4일부터 8주에 걸쳐 공공디자인대학, 도시브랜딩대학, 도시환경대학, 스마트도시재생대학, 3D도시모형대학 등 5개 단과대학을 통해 주민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했다.

시는 도시재생대학의 이론과 실습을 통해 ▲공공텃밭 담장 공공조형물 제작 ▲행복마을관리소 마을 안전지도 제작 ▲폐현수막 활용 업사이클링 에코백 만들기 ▲신장동 에너지 자립마을 3D 도시모형 제작 등 주민들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반영해 교육했다.

이번 도시재생대학에서는 총 38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수료식에서 수강생들은 단과별 활동 내용 발표와 성과 공유의 자리를 마련했다.

김상호 시장은 수료식에서 “도시는 사람과 크게 다르지 않다”며 “주거환경과 신체 모두 균형이 있어야 하고, 공동체와 마음 모두 활력이 있어야 건강하다. 그래서 도시나 사람이나 균형을 유지하는 것과 아픈 곳이 있으면 정확한 처방으로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도시재생대학 수료생들은 마을공동체를 살리는 ‘사회적 의사’로서 힘을 모아 빛나는 원도심을 만들어 주시길 기대한다”며 “하남시도 시민행복센터 완공과 신장동, 덕풍동 도시재생사업이 잘 진행되도록 준비하면서 동시에 공동체 복원을 위한 노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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