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윤금아기자] 초겨울 추위가 시작되었던 지난 9일과 10일, 구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2021 사랑의 김장 담가주기’행사가 열렸다.
구운동 새마을부녀회 주관으로 실시한 이번 김장행사는 동 단체장협의회 및 이마트 서수원점, 농협하나로마트, 지비케이건설, 수원농협 구운지점 등의 후원으로 구운동 주민자치위원회, 통장협의회, 새마을3단체 등 구운동 단체 자원봉사자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추진됐다.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봉사에 나선 단체원들은 구운동 새마을단체가 직접 재배?수확한 무와 함께 600여 포기의 김치를 정성껏 담갔다. 이는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 가정 등 17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정현미 회장은 “시의 보조금과 이웃들의 따뜻한 손길로 올해도 맛있는 김장을 담가 봉사할 수 있었다”며 “어김없이 찾아오는 추운 겨울, 다함께 살아가는 따뜻한 공동체가 될 수 있도록 솔선수범하겠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서경보 권선구청장은 “매년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의 김장 담가주기 봉사를 추진하는 새마을부녀회와 지역사회를 위해 애쓰시는 분들의 노고에 감사하며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이번 담근 김치가 한겨울 든든한 밑반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