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광옥기자] 의왕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지난 8일 시청 소회의실에서‘의왕시 2030 지속가능발전 전략수립’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이풍호 상임회장, 민병범 부시장을 비롯한 공동대표 4명과 각 분과 위원장 및 전문위원 등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용과 혁신을 통한 지속가능 의왕 실현’을 만들기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지속가능발전이란 ‘미래세대의 필요를 충족시킬 능력을 보호하면서 우리세대의 필요를 충족시키기 위한 발전’을 의미하며, 지난 2015년 제70차 UN총회에서 지속가능발전목표(SDGs)가 채택되면서 전 지구적 행동을 요구하는 국제사회의 공동 실천규범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의왕 2030 지속가능발전목표 설정을 위해 시에서 추진하는 정책과 UN 및 중앙정부가 제시한 지속가능발전목표의 연관성 분석을 통해 의왕 특성과 실정에 맞는 전략 목표 17개 및 세부목표 44개를 제안했고, 추후 자문위원 및 세부지표 관련 부서의 의견을 반영하여 최종 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풍호 상임회장은 “연구용역 과정에서 수집한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경제적·사회적 측면까지 아우르는 미래지향적인 지속가능발전 전략과 계획이 수립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