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광옥기자] 안양시 안양8동 행정복지센터에서 11월 10일 올 한해 마을텃밭에서 씨 뿌리고 열매 맺은 수확물에 대한 기쁨을 주민과 함께 나누는“제4회 행복나눔 마을텃밭 축제”행사를 개최하였다.
안양8동 마을텃밭은 성결대학로 46번길 31~33에 소재하고 있으며 텃밭운영협의회를 비롯한 동 사회단체와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청소년수련관 등 16개 단체 540여명이 50개의 텃밭을 운영하고 있다.
갑자기 추워진 날씨로 인해 청사 지하에서 개최된 금번 텃밭축제는 깍두기를 담가 어려운 이웃에게 나누어 주고 왕바람개비 만들기 등 5종의 친환경 체험부스를 운영하여 200여명의 어린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였다.
권혜영 텃밭운영협의체 회장은“올 한해도 변함없이 텃밭일구기에 동참해 주신 단체분들께 감사드리며, 나눔이 일상이 되는 텃밭공동체를 만들기 위해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사장을 찾은 최대호 안양시장은“그동안 함께 하지 못했던 반가운 분들과 마을텃밭 나눔 행사를 통해 뵙게 되어 반갑고 미래 희망인 우리 어린이들이 텃밭을 통해 흙에 대한 소중함을 알게 되어 감사하다. 이후에도 텃밭이 활성화 되어 많은 나눔이 확대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