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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아주대학교 리모델링 기술지원 업무 협약...공동주택 주거환경 개선으로 도시에 활력 불어넣는다


[뉴스시선집중, 박광옥기자] 광명시는 10일 아주대학교와 공동주택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리모델링 기술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박승원 광명시장, 박형주 아주대학교 총장, 관련 부서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의 주요내용은 ‘리모델링 사업의 추진을 위한 컨설팅 체계 구축 등 공공지원 강화’, ‘리모델링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제도 및 규제 개선 노력’, ‘리모델링 사업의 확산을 위한 주민 설명회 개최’ 등이다.

아주대학교 리모델링 연구단은 국가 R&D사업으로 공공컨설팅 사업 지원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상호 협약 체결로 광명시 노후 공동주택의 단지별 여건에 맞는 리모델링 컨설팅 사업을 추진하여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도시의 가치를 높일 계획이다.

광명시에는 총 15개 정비구역이 재개발재건축 사업을 원활하게 추진 중이며, 그외 재건축 추진이 어려운 공동주택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종합 관리방안이 필요함에 따라 지난 6월 아주대학교 리모델링 연구단과 리모델링 컨설팅 사업을 위한 첫 회의를 개최한 바 있다.

현재 컨설팅 지원 사업 선정 단지 총 6개소(광명현대, 개운고층, 도덕파크, 상우2차, 쌍마한신, 중앙하이츠3차)의 사업성 검토 등을 추진하고 있다.

공동주택 리모델링 컨설팅 사업은 준공 후 15년 이상 경과된 공동주택 단지를 대상으로 수요 및 사업절차 분석, 설계 및 구조 검토, 시공 및 사업성 등을 지원하며, 사업성을 3~4주 만에 분석하고 사업초기 단계에 주민의 의사결정에 도움을 주는 사업이다.

재건축에 비해 규제가 덜하고 사업기간이 짧아 신속한 사업추진과 인허가 기간과 가구별 분담금을 대폭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노후 공동주택 정비는 개별 주택단지의 문제가 아닌 도시재생의 관점에서 접근해야한다.”며 “리모델링은 해야 할 이유가 훨씬 많고, 이주 등의 어려움 없이 주거환경을 대폭 개선할 수 있어 주민들의 기대가 상당히 크며, 도시에 새로운 활력을 한층 불어 넣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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