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광옥기자] 광명시는 1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8차 시민안전대책 본부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박승원 광명시장, 시민안전대책본부 위원 40여명, 간부공무원, 관련 부서장 등이 참석했다.
시민의 단계적 일상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회의에서는 일상회복 지원 국소별 추진계획 등 광명시 방역 대책 상황 보고, 정부의 단계적 일상회복 방역수칙 준수사항에 대한 협조 및 당부, 건의사항 청취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 시민안전대책본부 위원들은 그동안 코로나19 대응에 힘써온 시민안전대책본부를 광명시생활방역위원회로 전환하여 보다 빠른 시민의 일상회복을 지원키로 했다.
박승원 시장은 “일상으로 돌아가고 있지만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다. 자율과 책임 속에서 개인 방역이 가장 중요하며, 시민들의 협조가 절실하다”며 “긴 시간 코로나19 대응에 힘써 주셔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시민의 빠른 일상회복을 돕는데 힘을 모아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시민안전대책본부 위원인 광명교육지원청 관계자는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청소년과 어린이 확진자가 늘고 있어 걱정이 된다. 교육지원청에서는 인력을 보강해 방역을 강화하고 청소년 백신 접종을 권고하고 있다”며 “앞으로 도 생활방역위원회 위원으로 코로나19 확산 예방과 극복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광명시는 코로나19 발생·대응 현황을 시민에게 신속히 알리고 효율적으로 대처하고자 지난해 2월 4일 자치, 안전, 문화, 체육, 복지, 위생, 환경 등 2000여 단체 8만9000여 명이 참여하는 시민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해 운영해왔다.
코로나19 대규모 확산 등 위기 때마다 모여 대응방안을 모색하고 매출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시장 상인들을 돕기 위한 장보기 캠페인, 시민의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하는 거리 캠페인을 벌이는 등 코로나19 극복에 힘써 왔다.
광명시는 앞으로 시민들의 빠르고 안전한 일상회복을 지원하기위해 생활방역위원회와 긴밀히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