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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월곶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나만의 반려식물 만들기 교실'로 전한 싱그러운 녹색 힐링


[뉴스시선집중, 이학범기자] 월곶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9일부터 코로나19로 지친 어르신을 위한 ‘반려식물 만들기 교실’을 운영해 싱그러운 녹색 힐링을 선사 중이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로 외부활동이 제한되어 우울감이 높아진 어르신을 대상으로 총 3회 진행할 예정이다. 참가한 어르신들은 오랜만의 외출과 반려식물 만들기 활동을 통해 장기간 외로움에 지친 몸과 마음을 다독이는 치유의 시간을 만끽했다.

행사에는 어르신의 활동을 돕기 위한 많은 지역 내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해 고령층 어르신들과 함께하는 소통과 화합의 장이 마련됐다.

반려식물 만들기 교실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코로나19로 인해 갈 곳이 마땅치 않아 계속 집안에만 있어서 마음이 답답했는데, 예쁘고 아기자기한 나만의 반려식물을 만들게 되어 정말 기분이 좋다”고 즐거워했다.

박명일 월곶동장(공공위원장)은 “코로나19로 외부 활동이 줄어들어 답답함을 겪는 어르신들이 활력을 되찾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행사를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과 취약계층이 마음을 다독이고, 심신이 건강해질 수 있는 다양한 마음치유 프로그램을 지속 개발해 나가겠다”는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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