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광옥기자] 오산시 남촌동은 지난 9일∼10일 2일 간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남촌동 새마을부녀회 주관으로 남촌동 7개 단체 연합회 회원 등 60여 명이 참여해 배추 1,000포기로 김장김치를 담갔고, 남촌동 기초생활수급자와 장애인, 홀몸어르신 등 150여 가구에 김치를 지원해 훈훈한 정을 나눴다.
특히, 이날 김장에는 남촌동 통장단협의회가 직접 심고 가꾸어 수확한 배추 1,000포기와 무, 갓, 쪽파를 후원했고, 박윤산 11통장이 직접 재배한 무, 쪽파, 쌀(40Kg)을 후원해 훈훈함을 더했다.
최원배 남촌동장은 “코로나19 장기화와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모두 어려운 상황에서 직접 담근 김장김치를 어려운 이웃에 나눌 수 있어 뜻깊은 행사였다.”며 “궂은 날씨에도 기꺼이 함께 참여해주신 남촌동 새마을부녀회 및 7개 단체 회원 등 모든 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남촌동 새마을부녀회는 이번 김장담그기 행사 외에도 올해 5회에 걸쳐 150가구에‘사랑의 김치 나누기’봉사를 하며 이웃사랑과 참된 봉사의 정신을 아름답게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