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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겨울철 폭설 대비 모의 훈련 실시


[뉴스시선집중, 박동혁기자] 부천시는 지난 11일 부천시 전 직원이 폭설대비 모의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모의 훈련은 11월 11일 오전 6시 50분 부천 지역에 15cm의 눈이 내린 것으로 가상하고 전 직원 비상소집 발령을 내려 응소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훈련에는 시 직원과 자율방재단원 등 2,900여 명이 참여하여 지정된 제설 담당구역을 확인하고 제설 장비 등을 점검했다.

시는 9월 20일부터 11월 14일까지 자연재난 사전대비 기간으로 정하고 재난대처 대응계획 수립, 자연재난 종합대책 수립, 비상 시 상호 협력을 위해 인근 자치단체와 공조체계를 구축하는 등 폭설에 대비하기 위한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또한, 폭설 관련 사전대비로 초동 제설준비태세 확립을 위한 제설차량 관리상태, 제설자재 적정량 비축상태를 파악하고, 제설취약지역 자동 염수분사장치의 설치상태를 확인하는 등 제설작업이 신속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장비 및 자재를 집중 점검했다.

이일용 365안전센터장은 “부천시는 올 겨울 강설 발생 시 신속히 제설 작업을 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고 특히 이면도로, 버스정류장 등 제설 취약 지역에 대한 제설에도 최선을 다해 시민 불편을 해소하겠다”며 “시민 여러분들께서도 내 집 앞 눈 치우기에 적극 참여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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