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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세마동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 개최


[뉴스시선집중, 박광옥기자] 오산시 세마동은 세마동 8개 단체가 협력해 지난 10일부터 1일까지 이틀간 세마동행정복지센터 1층 광장에서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를 실시했다고 12일 전했다.

이번 행사는 세마동 새마을부녀회를 비롯해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주민자치회, 통장단협의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바르게살기위원회, 체육회 등 단체회원 100여 명이 다가오는 겨울을 대비해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할 김장김치 담그기에 동참했다.

세마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 한범수 회장과 주민자치회 선우상빈 회장이 기부한 400여 포기의 배추와 통장단협의회 이인기 회장이 기부한 200여 개의 무로 정성을 다해 담근 김치 100박스를 어렵고 소외된 홀몸어르신, 한부모 가정, 저소득층, 노인정 어르신들에게 전달했다.

세마동 부녀회 이정효 회장은 “코로나19가 장기간 이어지며 주위에 어려운 상황에 처한 분들이 많은데 이번 행사를 통해 작은 정성이지만 따뜻한 마음이 전달돼 외로운 이웃과 어르신들께 기쁨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구자흥 세마동장은 “모두 다 힘든 시기에 정성스러운 마음으로 김장담그기 행사에 동참해주신 세마동 8개 단체 회원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소외 된 이웃들의 아픔을 나누고 어려움을 함께 극복해나가는 사랑의 세마동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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