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이학범기자] 2021년 보육의 날 행사가 하남시어린이집연합회와 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 공동 주관으로 11일 성안미디어센터에서 비대면 행사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연합회 임원과 표창 수상자 대표 6인이 최소 인원으로 참석했다. 현장에 참여하지 못한 보육교직원 2000여명은 비대면 온라인(유튜브 채널)으로 함께 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앞서 온라인으로 실시한 동화구연대회 수상자의 동화구연과 함께 ▲하남시립합창단·하남시장애인합창단 공연 ▲보육 유공자 표창 수여 ▲공로패·감사패 수여 ▲보육인 윤리선언 등으로 진행됐다. 이어 보육교직원들을 격려하고 화합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상호 시장은 영상 축사를 통해 “저출산 문제가 심각한 상황에서 우리 아이들을 돌보는 일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데, 이는 최일선에 계신 보육교직원 여러분의 행복에서 시작한다”며 “하남시는 보육교직원 여러분들의 처우와 행정 간소화를 위해 더욱 고민하고 대안을 찾아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선미 하남시어린이집연합회장은 “이번 보육인의 날 행사를 통해 하남시 보육교직원으로서 자부심을 갖고 서로 격려하며 아이들을 더욱 더 사랑으로 돌볼 수 있는 원동력으로 삼자”고 말했다.
정현희 하남시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모든 보육교사들이 존중받는 존재임을 알리고, 보육교직원 윤리선언을 상기해 교사와 부모들이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어린이집이 되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