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광옥기자] 성남행복누리센터는 지난 11일 중원도서관과 장애인 독서문화 진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12일 성남행복누리센터에 따르면 전날 중원도서관에서 진행된 업무 협약은 도서관 이용 활성화 및 문화·정보 격차 해소를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상호발전을 도모하여 장애인의 독서문화 증진과 정보 접근권 확대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한다.
양 기관은 업무협약을 통해 △지식정보 접근과 이용을 위한 전반적 지원 사항에 대한 상호협력 △각 시설에서 주관하는 주요사업 홍보 및 업무 협조 △기타 업무 연계 및 협력에 필요한 사항에 등을 상호협력하여 진행하기로 했다.
중원도서관은 “앞으로도 '찾아가는 장애인 문화독서프로그램'을 계속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며, 장애인들이 더 많은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도움이 되는 책들을 선정하여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성남행복누리센터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장애인들의 독서문화생활 접근성 향상 및 문화 향유 기회가 증진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성남시 중원구 도촌동에 위치한 성남행복누리센터는 재단법인 여의도순복음연합(여의도순복음분당교회)에서 성남시로부터 지정받아 운영하는 장애인주간보호시설로, 타인의 도움 없이 일상생활을 영위하기 어려운 장애인을 낮 시간동안 보호하여 가정의 보호부담을 경감시켜주며 일상생활지원, 사회심리재활, 교육지원, 여가생활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성남행복누리센터는 성남시 거주 만 18세 이상 40세 이하인 지적, 자폐성, 뇌병변 장애인 대상으로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