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김강산기자] 과천시는 지역사회 전반의 안전 실태를 집중 점검하는 국가안전대진단을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지난 10월 18일부터 11월 3일까지 17일간 건축, 교량, 상하수도 등 6개 분야 29개소의 노후·고위험 시설의 구조적 안전성 위험요인 및 안전관리 실태에 대해 점검 및 진단을 실시하고, 지난 10일 시청 부시장실에서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공정식 과천부시장이 주재한 최종보고회에서는 시설물별 소관 부서장이 점검 결과 및 향후 조치계획을 보고하고, 개선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공정식 과천 부시장은 “대진단 이후에도 안전 점검에 그치지 않고 보수 보강 등을 통해 유지관리에 만전을 기대야 한다”며 “많은 사람이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의 경우, 안전관리에 더욱 신경을 써야한다”고 강조했다.
시는 공공시설물의 보수보강은 신속히 추진하는 한편, 민간시설물은 관계부서와 함께 지속적인 개선 요구로 조속한 기간 내에 보수보강이 이루어지도록 관리할 방침이다.
한편, 국가안전대진단은 정부, 지자체, 민간전문가가 참여해 지역사회 전반의 안전 실태를 집중 점검하는 재난대비 활동으로 2015년부터 전국적으로 실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