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김강산기자] 과천시가 ‘과천, 미래를 논하다’라는 주제로 환경, 교육, 도시개발, 문화 등 4개 분야에 대한 시민 대토론회를 개최하는 가운데, 첫 일정으로 지난 12일 과천시청 대강당에서 환경분야 토론회가 진행됐다.
토론회에는 환경분야 전문가와 공무원, 시민 9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탄소중립 실현’을 주제로 △경기도 탄소중립 추진 방향과 과제(고재경 경기연구원 선임연구원), △과천시 탄소중립 추진현황 및 발전 방향(김진년 과천시 환경위생과장), △시민이 바라보는 과천시의 탄소중립(이상아 녹색전환연구소 연구원) 발표에 이어, 시민이 참여하는 토론이 진행됐다.
이외에도 토론회장에는 탄소중립 실천 약속 포토존, 제로웨이스트 물품과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알리는 어린이 작품 등도 전시돼 눈길을 끌었다.
과천시는 이번 토론회가 탄소중립을 실천을 위한 정책과 참여의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향후 시스템과 제도를 보완하여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한편, 과천시가 진행하는 시민 대토론회의 다음 일정은 ‘교육현안 및 도시성장에 따른 중장기 교육과제’ 등을 주제로 오는 15일 16시부터 시청 대강당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