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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검암역세권, 서북부 거점형 복합도시 건설 기대

공공주택지구 지구계획, 12일 정부 승인 획득

[뉴스시선집중, 박동혁기자] 검암역세권 공공주택지구를 서북부 거점형 복합자족도시로 건설하겠다는 지구계획이 지난 12일 국토교통부의 승인을 받았다.

검암역세권 지구는 2018년 9월 정부의 수도권 주택공급 확대 및 무주택 주민의 실수요자를 위한 신규 공공택지 확보정책에 따라 이듬해 9월 공공주택지구로 지정됐다.

서구 검암동·경서동 일원에 면적 81만㎡(약 25만평), 7,269세대로 계획됐으며 사업시행자는 인천도시공사(iH)다.

시는 검암역세권을 광역교통과 주거기능이 어우러진 인천 서북부의 거점형 복합자족도시 개발하겠다는 계획이다.
대상지는 북측으로 공항철도, 인천지하철2호선 검암역이 기 조성돼 있고,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및 청라IC와 인접해 대중교통 여건 및 광역 접근성이 우수한 지역이다.

공항철도·도시철도·복합환승센터 등 역세권 중심의 대중교통 지향형 개발(TOD,TransitOrientedDevelopment) 체계를 구축하고, 총 7,269세대 공급 주택 중 무주택 주민과 신혼부부, 청년의 교통편의 등을 우선 고려해 공공주택 4,593호(전체 공급량의 63.2%)를 역세권에 인접해 공급할 예정이다.

특히, 금회 지구계획 수립은 검암1지구 등 인접 생활권을 고려해 공원?문화시설 등 편의시설을 원도심과 공동 이용토록 배치했으며 특히, 공원 내 부대시설로 공영주차장 확충 계획도 포함해 기존 주거지의 부족한 주차여건 개선에 주안점을 뒀다.

이와 더불어, 외부교통대책으로 청라TG 진출 연결로 확장(1→2차선)과, 꽃뫼길 연결도로 신설(2차로) 등을 통해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와의 접근성 등을 개선할 계획이다.

정동석 시 도시계획국장은 “검암역세권이 인천 서북부 거점형 복합자족도시 차질 없이 조성될 수 있도록 정부와 인천도시공사와 함께 긴밀히 협조하고 지원 하겠다”면서 “앞으로 구월2지구 등 개발사업 추진 시 인접 원도심에 부족한 기반시설과 생활편익시설 등을 보완 하고 상생 발전할 수 있는 도시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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