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동혁기자] 인천시가 캠프마켓을 시민 문화공원으로 조성하려는 적극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인천광역시는 오는 11월 25일 캠프마켓 일원(B구역)에서 캠프마켓 인포센터 개소와 개방 확대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캠프마켓 일부 개방 이후 조성?운영 중인 인포센터 ‘캠프마켓 오늘&내일’과 담장 철거 등 캠프마켓 개방 확대를 기념하고 축하하기 위한 행사다.
인천시는 경원대로(160m)와 안남로변(140m) B구역 외곽담장 일부를 철거하고 진입 데크 계단과 아울렛 부근 진입광장 등 진입로 2개소를 추가 설치하는 캠프마켓 개방 확대 사업을 11월 중에 착공한다.
또한, 시민들의 안전한 이용을 위한 공원 등(17개)과 CCTV(5개) 및 야외 화장실 1개소도 설치해 캠프마켓 개방구역의 개방성과 접근성을 향상시키고 시민들의 캠프마켓 이용 편의를 도모 한다. 인포센터 ‘캠프마켓 오늘&내일’도 지난 10월 20일 문을 열고 운영에 들어갔다.
‘캠프마켓 오늘&내일’은 지난 8월 시민 참여 공모전을 통하여 최종 선정된 인포센터의 명칭으로, 연면적 123.18㎡, 지상 1층 규모의 건물에는 안내소와 소통 및 전시 공간과 화장실이 설치돼있다.
‘캠프마켓 오늘&내일’은 매일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월요일 휴무) 수시로 문화관광해설사의 해설을 들을 수 있다. 단, 문화관광해설은 백신접종여부 관계없이 회당 10명으로 제한한다.
인포센터 개소 및 개방 확대 기념식은 경원대로 일부 구간 담장 철거 퍼포먼스와 인천시립합창단 및 지역 연고 밴드‘스트릿건즈’의 축하공연, 캠프마켓 홍보 서포터즈‘캠프파이어’의 성과 발표와‘캠프마켓 오늘&내일’전시 관람과 기념식수 및 부평구 풍물단 공연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한편 기념식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하며, 코로나19 방역수칙 단계별 일상회복 방침에 따라 현장기념식은 참여 인원을 100명 미만으로 제한·운영한다. 기념식에 관련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캠프마켓 시민생각찾기 사업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