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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제38회 수원시 문화상 수상자, 6명 선정


[뉴스시선집중, 윤금아기자] 수원시가 ‘제38회 수원시 문화상’ 수상자 6명을 선정했다.

수상자는 ▲학술 부문 박상우 (재)수원시정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예술 부문 전애리 경기프론티어문화예술단 회장 ▲교육 부문 구자영 전 이의중학교 교장 ▲지역사회봉사 부문 박충규 장안사랑발전회 회장 ▲체육 부문 최성일 수원시 농구협회장 ▲언론 부문 김인유 연합뉴스 경기취재본부 부장이다.

수원시 문화상은 문화예술, 학술, 교육, 봉사, 체육, 언론계를 아울러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가 큰 시민을 발굴해 수여하는 상이다. 수원시는 1984년부터 매년 수원시 문화상을 수여하고 있다.

박상우 수원시정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특례시 제도화를 위해 관련 연구과제 10여 개를 수행하고, 토론회 등에서 50여 차례 발표를 하며 특례시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대통령지방분권위원회 전문위원, 2차 일괄이양법 제정 실무추진단 대도시 팀장 등을 역임하며 ‘수원특례시’ 출범에 기여했다.

전애리 경기프론티어문화예술단 회장은 한국음악협회 수원지부장, 수원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장을 지냈고, 2015년부터 수원문화재단 이사로 일하고 있다. 수원시에서 열리는 각종 예술행사 기획에 참여하고, 예술 관련 강연·자문 등을 하며 수원시 예술 발전에 이바지했다.

구자영 전 이의중학교 교장은 이의중학교에 재직할 때 미술갤러리에서 연중 작품전을 운영하고, 마을환경 꾸미기 ‘동역교 프로젝트’를 운영하는 등 학생과 주민이 문화예술을 함께 하는 학교를 운영했다.

박충규 장안사랑발전회장은 1991년부터 연무동 바르게살기위원장으로 활동하고, 2012년부터 장안사랑발전회장으로 일하는 등 30여 년 동안 지역사회에 봉사했다. 장안구 문화예술·체육활동도 적극적으로 후원했다.

최성일 수원시농구협회장은 2012년부터 수원시 농구협회장으로 일하면서 농구 저변을 넓히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수원 KT 소닉붐의 연고지 이전에도 기여했다.

김인유 연합뉴스 경기취재본부 부장은 1996년부터 기자로 일하면서 수원시 주요 쟁점에 관해 공평하게 보도하며 좋은 기사로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했다. 수원화성 관련 기사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세계유산축전 수원화성’에 집행위원으로 참여하며 수원화성에도 지속해서 관심을 기울였다.

제38회 수원시 문화상 시상식은 12월 중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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