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김시훈기자] 안산시는 안전사고 예방과 함께 ‘안전도시 안산’ 조성을 위해 실시한 ‘2021년 국가안전대진단 추진결과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공무원 및 민간전문가·유관기관 등 총 376명이 참여한 이번 국가안전대진단은 지난달 15일부터 이달 12일까지 6개 분야 23개 유형, 79개 시설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이 진행됐다.
지난 12일 시청 재난상황실에서 이진찬 부시장 주재로 열린 보고회는 국가안전대진단 시설물 소관부서 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진단 추진결과에 대한 보고와 향후 개선점 및 보수·보강을 위한 예산확보 방안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점검결과 54개소가 현지시정 및 보수·보강 등이 필요한 것으로 파악됐으며, 시는 경미한 사안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고, 보수·보강 및 정밀안전진단 필요시설은 신속히 예산을 확보해 개선 조치하고, 위반사항은 적극으로 행정처분할 계획이다.
시는 점검과 함께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 추진 ▲공동주택·다중이용시설 등 자율점검표 배부 ▲코로나19 대응 가두방송 차량운행 시 대진단 홍보병행 등 다양한 방법으로 안전문화 확산에 노력을 기울였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이번 국가안전대진단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안전문화 확산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현장점검에 중점을 두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도시 안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