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윤금아기자] 수원시 장안구는 지난 12일, 조원동 하늘어린이집에서 재활용쓰레기 분리배출을 통한 ‘분리는 끼리끼리’ 자원 순환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환경파괴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북극곰의 눈물을 닦아주세요’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원아들은 지구온난화로 빙하가 녹아 울고 있는 북극곰을 돕기 위해 바다에 버려진 재활용품을 분리해보고, 어린이집과 가정에서 실천할 수 있는 쓰레기 분리배출 요령을 익혔다.
교육현장을 방문한 왕철호 장안구청장은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페트병 분리배출 시 라벨지 제거하기 등 작은 습관과 행동이 세상을 바꿀 수 있다”며, “적극적인 환경보호 교육을 추진하고 있는 장안구 어린이집에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라고 격려했다.
한편, 장안구에서는 원아가정에 배부하는 재활용 분리배출 홍보물 및 건전지 수거함을 교육자료로 지원하고 있으며, 매달 환경교육 추진 우수어린이집을 선정하고 모범사례를 전파하는 등 환경교육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