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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겨울철 도로제설 종합대책 준비 완료

친환경 제설제 2,500톤·살포기 52대 확보…경량 제설제도 비치

[뉴스시선집중, 박동혁기자] 부천시가 시민들의 편안하고 안전한 겨울나기를 위해 동절기 제설 대책 기간 동안 신속하고 효율적인 도로 제설작업에 중점을 둔 겨울철 도로 제설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본격 시행한다.

동절기 제설대책 기간은 지난 11월 15일부터 2022년 3월 15일까지로 4개월간 추진한다.

시는 폭설, 한파 등 겨울철 자연재난 발생에 대비해 △친환경 제설제 살포기 52대, 염수분사장치 240대 등 제설장비 점검 및 수리 완료 △친환경제설제 등 2,500여 톤 확보 △폭설 시 시민들이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제설함 내 제설제 경량화(5kg·10kg) △폭설, 노면결빙 상습구간 대비 제설작업 용역 실시 △현장 실무자 중심의 제설장비 사용방법 및 친환경 제설제 살포기 작동 요령 사전 교육 △제설함과 주민지원센터에 친환경 제설제 비치 △인접 지자체 및 유관기관과의 제설 공조협조체계 구축 등 구체적이고 체계적인 선제적 제설 대응 태세를 갖췄다.

특히 주요 간선도로와 이면도로의 신속한 제설작업을 위해 전문업체와 제설작업 용역 계약을 추진 중이며, 도로종합상황실의 주요 도로 교통상황 CCTV와 제설차량 41대에 설치된 GPS 기반 도로제설차량 운행관리시스템 등 선진화된 제설 시스템 운용으로 효율적인 제설 작업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서상호 도로관리과장은 “겨울철 폭설과 노면결빙 등에 대한 철저한 사전 준비와 인접 지자체, 유관기관 간의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갖춰 시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시민들께서도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제설함 내 비치된 친환경 제설제를 이용하여 ‘내 집 앞, 내 상가 앞 눈치우기’에 적극 협조하여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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