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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욱 대표, 재외동포 자부심 갖게 하는 정책과 제도 마련되어야


[뉴스시선집중, 이학범기자] 여·야 국회의원이 함께 모여 재외동포 경제인을 지원하기 위한 특강을 개최했다.

국회의원 연구단체 ’국회세계한인경제포럼‘ 대표의원인 이원욱 위원장(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경기 화성을)은 16일 국회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재외동포정책과 재외동포 경제인 지원사업‘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열었다. 특강은 최종문 차관(외교부 제2차관)의 발표로 진행되었다.

특강은 지금까지 재외동포사회가 성장하고 발전해온 내용을 시작으로, 외교부의 재외동포정책 방향을 살펴보고, 실시 중인 주요 재외동포 경제인 지원사업에 대한 설명으로 이어졌다. 외교부는 재외동포와 모국간의 연대 강화 및 상생 발전이라는 비전 아래 재외동포의 역량강화, 글로벌 한민족 네트워크 활성화, 재외동포 경제인을 비롯한 해외 각지의 재외동포를 지원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해 나아갈 것을 밝혔다.

특강 이후 이어진 현장 참석자와의 질의·응답에서는 재외동포 차세대 리더 양성의 중요성이 강조되었으며, 특정 지역 재외동포에 대한 낮은 호감도 문제 등 인식개선 사업의 필요성에도 공감대를 형성했다.

포럼 대표 이원욱 위원장은 “최근 재외동포 경제인들께서 국내에 부족한 요소수를 구해서 보내주시는데, 고국이 어려울 때마다 재외동포 여러분이 보여주시는 애정에 감사한 마음을 갖는다”고 말하며, “무엇보다 재외동포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활동할 수 있는 정책과 제도가 마련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늘 특강에는 강득구, 김병욱, 이원욱, 양정숙, 양향자, 최승재, 최연숙 의원(가나다 순)과 국회세계한인경제포럼 운영위원으로 활동 중인 글로벌산업경쟁력포럼 윤원석 회장,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김윤태 중소중견기업본부장, 대한상공회의소 강석구 국제통상본부장, 무역경제신문 이금룡 대표, 세계한인무역협회 박봉석 상근부회장, 세계한인무역협회 신현태 국제통상전략연구원장, 재외동포재단 정광일 사업이사, 정보통신산업진흥원 김태열 글로벌ICT산업본부장, 중견기업연합회 반원익 상근부회장, 한국FTA산업협회 이창우 회장, 한국무역보험공사 이도열 부사장, 한국무역협회 조학희 국제사업본부장,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이찬영 경영기획본부장, 한국수자원공사 이종진 글로벌사업본부장, 한국수출입은행 신경택 부행장,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이재호 글로벌협력본부장, 한국지식재산연구원 손승우 원장, (사)지비에이코리아 오시난 회장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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