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이학범기자] 용인시 수지구 성복동은 성복천 산책로 2곳에 로고젝터를 설치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동 홈페이지에 접수된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야간에도 안전하게 산책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돕고 주민들에게 위로가 되는 메시지를 시각적으로 전달하자는 취지에서 진행됐다.
로고젝터(logojector)는 LED조명으로 바닥이나 벽에 로고 등의 이미지가 나타나도록 하는 장치로 밤에 시각적인 메시지 전달 효과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
로고젝터가 설치된 곳은 성복2교~성복3교 사이 하부와 보행량이 많음에도 어둡고 정비가 되지 않아 민원이 잦았던 성복4교 하부 공간 등 2곳이다.
로고젝터에서는 ‘빛나는 당신의 내일을 용인시가 응원합니다’.‘고민은 나누고 행복은 배가 되는 여기는 성복동입니다’,‘광교산 자락 산들바람, 살기좋은 성복동’등 6가지 문구가 번갈아 나타난다.
동 관계자는 “주민들이 출퇴근길, 산책로로 이용하는 성복천에서 따뜻한 메시지를 보며 작은 위안을 얻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