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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 위기 심각성, 용인중앙도서관과 함께 고민해 봐요'


[뉴스시선집중, 이학범기자] 용인중앙도서관이 기후 위기의 심각성에 대해 이야기하고 그 해결책을 알아보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다음달 11일부터 내년 1월9일까지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방법’을 주제로 강연, 체험 교육, 전시 등이 준비돼 있다.

가장 먼저 용인시 기후변화체험교육센터와 협력해 플라스틱 업사이클링 ‘자연을 담다’를 진행한다. 플라스틱으로 나만의 화분을 만들면서 편리하게 사용하는 플라스틱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본다.

이어 국립기상과학원 원장이자 대기과학자인 조천호 박사의 강연이 진행된다. 조 박사는 ‘파란하늘 빨간지구’를 주제로 기후 위기의 심각성에 대해 알려주고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실천해야 할 일들을 제안한다.

또 ‘에코플레이와 함께하는 기후변화 이야기’를 통해 친환경 에너지와 지구를 살리는 신에너지, 적정기술 등에 대해 알아보고 태양광 수면등과 마리모(산호)수조를 만드는 시간을 갖는다.

아울러 용인중앙도서관 1층 로비에서 환경그림책을 소개하는 청년 북큐레이션팀 ‘버즈’의 전시 ‘Save our Planet’도 볼 수 있다.

전시를 제외한 모든 프로그램은 화상회의 앱인 줌(ZOOM)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신청은 다음달 1일부터 용인중앙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용인중앙도서관 관계자는 “우리가 관심을 가져야 할 기후 위기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알고, 나아가 실천할 수 있는 일들을 고민해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면서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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