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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2021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수원청소년문화센터 연수동 화재 가정해 토론형식 훈련

[뉴스시선집중, 윤금아기자] 수원시는 16일 ‘수원청소년문화센터 연수동 화재’를 가상으로 설정해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2021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했다.

이날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는 유문종 제2부시장과 관련 부서·기관 담당자들이 참가해 토론형식으로 훈련을 진행했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대규모 재난상황이 발생했을 때 재난안전대책본부 협업부서와 유관 기관과 통합대응역량, 협력체계 강화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기 위해 전국 지자체·공공기관에서 하는 전국단위 대규모 훈련이다.

행정안전부는 올해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현장훈련은 생략하고 재난대응 현장조치 행동매뉴얼에 기반한 토론훈련만 시행하도록 했다.

초기 상황발생으로 시작된 이날 훈련은 상황판단회의 소집,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현장 통합지원본부 운영, 재난수습을 위한 대응조치 등으로 진행됐다. 재난이 발생했을 때 신속하게 대응하고,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를 점검하고 개선방안을 도출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수원중?남?서부경찰서, 수원남부소방서, 수원시청소년재단, 한국지역난방공사 수원사업소 등 6개 유관 기관이 훈련을 지원했다.

유문종 수원시 제2부시장은 “재난사고가 발생했을 때 초기대응·수습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여러 문제점을 도출해 보완한 훈련이었다”며 “실전 대응역량을 높이고 유관기관 협력체계를 공고하게 유지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재난관리 책임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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