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광옥기자] 화성시가 화성교육협력(자유학년제)지원센터, 화성오산교육지원청과 함께 교육부가 주관하는 ‘2022년 미래형 교육자치 협력지구’ 사업에 선정돼 특별교부금 1억 원을 확보했다고 18일 밝혔다.
교육부의 ‘미래교육지구’ 사업은 기존 혁신교육지구를 더욱 심화하여 마을교육공동체 구축 등 지역 특성에 맞는 미래교육을 선도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화성시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화성시는 그간 지역의 특색이 반영된 교육자치 선도모델인 ‘화성교육 아키온’을 실천하기 위해 미래교육지구 첫해인 2021년에 화성교육협력(자유학년제)지원센터와 화성오산교육지원청과 함께 민·관·학 거버넌스 협력을 통해 지역교육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노력을 지속해 왔다.
화성시는 특히 2022년 계획으로 학교와 온 마을이 함께 만들어 가는 마을교육공동체 협력을 통해 좀 더 심화된 미래형 교육자치 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다.
주요사업으로는 ▲마을과 함께 하는 진로 생태계 조성 ▲청소년 전통예술 활성화 마을 조성 ▲학교와 마을이 제안하는 교육활동운영 지원 ▲학생이 만드는 화성시 미래교육사업(AR/VR 프로젝트) ▲화성 진로마을 한마당 개발 및 시범운영 등이 예정돼 있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학부모와 학교, 학교와 마을로 이어지는 마을교육공동체 생태계 조성을 통해 ‘아이를 키우는 데는 온마을이 필요하다’는 화성교육 아키온의 교육가치를 추구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