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광옥기자] 성남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성남시작은도서관협의회가 18일 ‘탈탄소 생활 실천 및 SDGs 이행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 협약식에 성남지속협에서는 양호 상임회장, 권정미 마을문화위원장과 성도협 측에서는 송은화 회장, 공옥례 부회장, 박정숙 책이랑도서관장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협약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 정책에 대한 발전적 대안 제시와 탈탄소 생활 실천을 위한 교육 및 홍보 캠페인 등에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또한 SDGs 이행을 위한 다양한 공동 활동을 추진함으로서 저탄소 녹색생활 실천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양호 상임회장은 “작은 도서관은 동네 사랑방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장소로서 마을 공동체 활동의 근간이 되고 있다”며, “탈탄소 생활 실천을 함께 할 수 있도록 최대한 협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송은화 회장은 “작은 도서관을 찾는 분들이 상대적으로 인식의 폭이 넓을 것”이라며,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지속가능발전목표 이행에 함께 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한편 성남지속협은 올해 ‘환경교육 특화마을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그림책과 함께하는 지속가능발전교육(ESD) 리더 양성과정을 운영하고 양성된 강사들을 투입해 초등 저학년을 대상으로 실천가능하고 지속가능한 자원순환을 주제로 한 ‘책이랑 초록마실’이란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 바 있다.
또한 어르신을 대상으로 도서관을 거점으로 주민들이 자원순환에 동참할 수 있는 실천 수업으로 ‘책이랑지구사랑꾼’이란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도서관 특성을 살린 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원했으며,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관련 프로그램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