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동혁기자] 부천시는 지난 16일 광서유치원으로부터 디딤씨앗통장 후원금 23만6천5백원을 전달받았다.
후원금은 원아들이 집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건과 다양한 간식거리 등을 판매한 바자회 ‘광서경제나라’를 통해 마련됐다.
디딤씨앗통장은 기초생활수급 또는 가정위탁 아동 및 시설입소 아동이 매월 5만원 범위 내에서 일정 금액을 저축하면 정부에서 저축한 금액만큼 1:1로 추가 매칭해주는 자산형성 지원 사업이다. 적립금은 만 18세 이후 학자금, 기술자격 취득, 취업 훈련, 주거 마련 등을 위해 지급 받을 수 있다.
전달된 후원금은 기초생활수급아동 및 가정위탁아동 중 형편이 어려워 디딤씨앗통장에 지속적으로 저축을 하지 못하는 아동 8명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광서유치원은 코로나19로 행사를 진행하지 못한 2020년을 제외하고 2018년부터 꾸준히 바자회 수익금을 후원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3회에 걸쳐 105만원 가량을 지원했다.
박화복 아동청소년과장은 “광서유치원 원아들의 경제교육을 통한 수익금으로 미래주역인 또다른 아동들의 자립지원을 위해 사용할 수 있도록 해마다 후원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아이들의 따뜻한 마음이 계속 자라나길 바란다”고 감사함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