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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18일 수능 끝난 저녁시간대 청소년 선도 연합캠페인 전개해

“대학수능시험 후에도 청소년은 우리가 지킨다!”

[뉴스시선집중, 박광옥기자] 안양시가 지난 18일 밤 시간대 안양일번가와 범계역 로데오거리를 무대로 청소년 아웃리치를 겸한 선도캠페인을 전개했다고 19일 밝혔다.

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되고 있고 연말연시를 앞둔 가운데 대입수학능력시험을 치룬 청소년들을 바른 길로 이끌기 위함이다.

이날 캠페인에는 시와 경찰서, 청소년쉼터, 법무부 법사랑 만안·동안지구협의회, 안양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 8개 단체 50여명이 함께했다.

이들 단체는 캠페인과 함께 청소년유해업소를 지도 점검하고, 거리에서 만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마스크과 위생용품 등이 갖춰진 코로나19방역 키트를 배포했다.

또 청소년들의 고민거리에 대해 해결책을 제시하는 아웃리치(거리상담)와 가출예방을 당부하는 교육, 가정 밖 청소년 인식개선을 위한 설문조사를 비대면으로 진행했다.

시 관계공무원은“매년 성탄과 연말연시가 되면 청소년들의 탈선이 우려된다. 이럴 때 일수록 청소년들을 잘 선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위드코로나를 맞아 연말연시 청소년들에 유익한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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