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윤금아기자] 수원시 장안구는 지난 23일 오후 6시, 구청 광장 터널과 휴게쉼터에 빛을 밝히는 ‘빛의 광장’ 점등식을 가졌다.
이번 점등식은 2022년 수원특례시 출범을 기념하고,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구민들에게 아름다운 조명 물결을 통해 희망과 위로를 드리고자 추진하게 되었다.
수원시립합창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도·시의원 및 구 단체장 등 25여 명이 참석했다. 내빈들이 카운트다운에 맞춰 점등 버튼을 누르자 광장 내 조형물이 화려한 불빛을 밝혔고, 경관조명과 함께 광장에서 진행 중인 수원예술인 야외 전시회를 관람하며 행사가 마무리됐다.
△터널 내 은하수 조명 및 볏짚 조형물 △휴게쉼터 내 야간산책로 △조명 포토존 등으로 꾸려진 ‘빛의 광장’은 내년 4월 30일까지 추진될 예정이다.
왕철호 장안구청장은 “코로나19로 몸과 마음이 지쳐있는 구민들이 가까운 장안구청 빛의 광장에서 행복한 추억을 만들고, 따뜻하고 은은한 빛의 산책로를 걸으며 위로와 희망을 얻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