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동혁기자] 부천시는 홍콩에서 비대면으로 개최한 제9회 AFHC 서태평양건강도시연맹 국제 컨퍼런스에서 서태평양 건강도시 창조적 발전상 부문의 ‘굿 다이나믹 건강도시상(Award for Healthy City with Good Dynamic)’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서태평양건강도시연맹은(AFHC Alliance for Healthy Cities) 주민 건강 문제를 국제적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한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서태평양 지역의 건강도시 국제 네트워크다. ‘AFHC 건강도시 발전상’은 서태평양건강도시연맹에 가입한 10개 국가, 190개 회원 도시를 대상으로 우수 건강도시 사례를 발굴해 선정한다.
시는 창조적 발전상 공모전에서 건강한 생활터 조성, 도시의 지속가능성, 정책 입안자의 의지, 커뮤니티 파트너십 등 다방면에 걸쳐 시민 및 지역사회의 역량과 참여가 돋보이는 정책·교육·홍보 등 우수사례를 제시했다.
이번 수상은 지난 2018년도 건강도시 발전상 수상 후 두 번째로, 부천시는 도시의 사회적·물리적 환경을 개선하고 지역사회 구성원과 협력해 시민의 건강과 삶의 질을 향상하고자 지속적으로 노력하는 건강도시임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시는 모든 정책에 건강의 개념을 담아 시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활기찬 건강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쾌적한 건강도시 환경 조성에 지속적으로 힘쓸 계획이다.
이선숙 보건소장은 “서태평양건강도시연맹 건강도시 창조적 발전상 수상을 통해 건강도시로서 부천의 위상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건강한 환경, 건강한 생활, 건강평등, 건강한 이웃 네가지 분야에서 최선을 다하여 어린이가 건강하고 어르신이 행복한 건강도시 부천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