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동혁기자] 부천시민들의 편리한 이동생활 및 대중교통 비용 절감을 위해 운영중인 ‘스마트 시티패스’가 지난 24일 경인일보가 주최한 2021 경인히트상품 시상식에서 자치단체부문 스마트혁신 분야 ‘대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30회째를 맞이한 경인히트상품 공모전에는 지자체와 기업체 부문으로 나눠, 지자체만의 특화된 서비스와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던 상품 30개(지자체4, 기업체26)를 선정했다.
부천시는 ‘2016 경인히트상품’에서 전국 최초 구를 폐지한 행정혁신으로 수상한 경력이 있으며, 올해는‘스마트 시티패스 앱’을 통해 ‘시민들의 편리한 이동생활’이라는 주제로 두 번째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스마트 시티패스’는 알뜰 교통카드 연계를 통한 대중교통 비용 절감, 대중교통과 공유모빌리티 간 통합 환승·결제 서비스를 통해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을 활성화하였으며, 친환경·스마트 교통체계 구축을 통해 주차·교통 문제를 완화하고자 했던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2021년 7월에 오픈한 ‘스마트 시티패스’는 스마트시티 챌린지 참여기업인 데이터얼라이언스(주)가 주관·담당하고 있으며, 부천시민에게 수도권 어디서나 다양한 공유교통서비스(전동킥보드, 전기자전거, 공유차, 주차공유 등)와 대중교통(버스, 지하철) 서비스의 통합 서비스(통합 결제, 마일리지 적립, 최적경로 안내 등)를 제공하고 있다.
더욱이 국토교통부에서 추진하고 전국 지자체들이 참여하고 있는 알뜰 교통카드를 전국 최초로 연계하여 시민들에게 대중교통비용의 최대 50% 절감 혜택을 제공하는 등 친환경 교통수단과 대중교통 이용을 장려하고 있다.
앞으로 ‘스마트 시티패스 앱’은 대중교통 비용 절감 혜택을 더 확대하고, 통합 예약 등 고도화된 기능과 다양한 교통서비스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교통뿐만 아니라 도시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고 시민의 일상을 스마트하게 지원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하나의 앱에 제공하는 All-in-One 서비스를 목표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우리 시 공유경제플랫폼인 ‘스마트 시티패스’가 자치단체부문 스마트혁신 분야의 이용 편의 부분에서 인정받아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우리 시가 스마트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교통뿐만 아니라 안전·환경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도 시민들에게 반갑게 다가갈 수 있도록 힘쓰고 ‘스마트 시티패스’에 대한 시민역량 강화 교육을 통해 시민 모두가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스마트 시티패스 앱은 구글 플레이 스토어 또는 앱 스토어에서 ‘스마트 시티패스’를 검색·설치 후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