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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국의원, 국회 예산안 심사과정에서 지역구 관련 9개 사업에 261억원 증액

총선 공약사업인 국립해양생물 종복원센터 건립예산 신규 확보

[뉴스시선집중, 이학범기자] 국민의힘 김희국 국회의원(군위·의성·청송·영덕)은 내년도 예산안 심사과정에서 국립해양생물종복원센터 건립 등 지역구 관련 9개 사업에 261억원의 예산이 증액되었다고 밝혔다.

주요 증액 내역을 살펴보면 ▲국립해양생물종복원센터 건립 16억5천만원 ▲의성군 봉안당 신축 6억2천5백만원 ▲죽장-달산 국지도건설 2억원 ▲강구대교 국지도건설 6억원 ▲축산항-도곡 국지도건설 9억원 ▲도담-영천 복선전철 111억원 ▲포항-삼척 철도건설 30억원 ▲포항-안동1-1(2공구) 국도건설 50억원 ▲포항-안동2-1 국도건설 30억5천만원 등이다.

특히, 국립해양생물종복원센터와 의성군 봉안당 신축, 죽장-달산 국지도 건설사업은 당초 정부안에 미반영되어 있던 사업으로, 국회 예산안 심사과정에서 신규로 반영되었다.

김 의원의 총선 공약사업이기도 한 국립해양생물종복원센터는 영덕군 병곡면 일원에 해양생물 종복원 연구시설, 구조치료 시설, 전시?교육시설 등을 건립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 372억원을 투입하게 되며, 이번에 확보한 16.5억원으로 ‘22년 기본 및 실시설계에 들어갈 예정이다.

의성군 봉안당 건립사업은 의성읍 중리리 일원에 지상2층, 연면적 1,193㎡ 규모의 봉안당(납골당)을 건립하기 위한 사업으로, 정부 예산안에 미반영되어 어려움을 겪고 있었으나, 국회 심사과정에서 6.25억원을 신규로 확보하여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되었다.

이와 관련 김 의원은 “총선 공약사업과 지역 숙원사업 예산확보로 지역 주민들과의 약속을 지킬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예산확보를 위해 함께 노력한 경북도 및 지역구 공직자 분들의 노고에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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