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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경전철 5개 역사에 CCTV 78개 추가 설치


[뉴스시선집중, 이학범기자] 용인시는 범죄와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경전철 5개 역사에 CCTV 78대를 추가 설치했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지난 9월부터 기흥역·어정역·삼가역·고진역·전대역의 엘리베이터 내부, 선로전환기 등 사각지대 78곳을 선정해 공사에 착수, 이달 3일 설치를 완료했다.

이들 역사 내 사각지대에 CCTV가 설치됨에 따라 범죄 발생을 예방하고, 겨울철 강설 시에 열차 경로를 변경하는 선로전환기의 작동 여부, 열선 작동상태를 원격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앞서 시는 지난 2019년에 경전철 차량 30대 내부에도 130대의 CCTV를 설치한 바 있다.

시는 오는 2022년까지 용인시청역을 비롯한 나머지 10개 역사에도 CCTV 123대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경전철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 방역 상태 등을 세심히 살피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경전철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시설 점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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