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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 생활 속 실험에서 도시 현안 아이디어 발굴

‘스마트도시 시민리빙랩’ 운영··스마트기술 활용해 민·관협력으로 도시문제 해결

[뉴스시선집중, 박광옥기자] 스마트도시 계획을 추진하고 있는 군포시가 ‘주민참여형 스마트도시 리빙랩’을 운영하고 생활 속에서의 사회현안 해결을 모색했다.

‘일상생활 속 실험실’이라는 의미의 ‘리빙랩’은, 지역주민의 생활공간이나 특정지역을 실험실로 삼아 민·관이 함께 도시문제를 발굴하고 스마트기술을 활용해 해결방안을 찾아가는 작업이다.

군포시는 지난 10월 30일부터 12월 4일까지 스마트도시 시민리빙랩 발대식을 시작으로 4회의 워크숍을 진행하였다.

12월 4일 마지막 워크숍에 참석한 한대희 군포시장은 “리빙랩을 통해 제시된 다양한 의견들을 시정에 반영하고 정부의 스마트시티 공모사업에 도전하는 등, 시민이 행복한 스마트도시가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시민 체감 스마트도시를 조성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리빙랩 워크숍에는 시민참여단과 도시문제활동 퍼실리테이터(촉진자), 스마트도시 전문가 등 50여명이 참석했으며, 스마트도시 및 리빙랩 과정에 대한 소개, 군포시 지역현안에 대한 조별토론 및 현안 해결을 위한 스마트도시서비스 도출 등으로 진행됐다.

군포시는 스마트도시 5개년 계획을 내년 8월까지 수립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온·오프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해 시민들의 다양한 요구를 폭넓게 파악하고, 설문조사와 리빙랩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수렴된 시민들의 의견을 스마트도시 군포 조성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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