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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4동, 고추장 명인의 비법 그대로 '고추장 아카데미' 개최


[뉴스시선집중, 박광옥기자] 광명시 광명4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4일 평생학습원 시민의 부엌에서 주민세 환원사업으로 ‘고추장 아카데미’를 진행했다.

주민세 환원사업은 주민들이 납부한 주민세 일부를 주민들이 직접 발굴한 마을사업에 활용하는 것으로 광명4동은 주민총회를 통해 고추장 아카데미를2021년 주민세 환원사업으로 선정했다.

고추장 아카데미에서는 채송미 한살림연합식생활센터 연구위원이 전통장의 역사와 유래 등에 대한 강의를 진행하고, 이어 아카데미에 참여한 부모와 아이가 함께 고추장을 만들었다.

또한, 여기서 만든 고추장으로 아이들이 좋아하는 기름 떡볶이를 요리하며 어른뿐 아니라 아이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이날 참여한 유00 군은 “평소 아빠랑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이 많이 없었는데 오늘 아빠랑 함께 떡볶이도 만들고 너무 즐거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고추장 아카데미를 기획한 장상화 광명4동 주민자치회장은 “주민세 환원사업이 특정 연령의 주민들이 아닌 다양한 연령대의 주민들의 요구를 반영할 수 있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이 사업을 기획하였는데, 기획 취지에 맞게 성공적으로 잘 마무리 된 것 같아 기쁘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서환승 광명4동장은 “참여한 아이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기쁘고 주민세환원사업에 대하여 아이들도 관심을 갖게 되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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