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임 장순기자] 2022년 1차 김천상무프로축구단 합격자 명단에 권창훈, 강윤성, 김지현, 이영재가 이름을 올렸다.
국군체육부대는 7일 오전 10시, ‘22년 1차 국군대표(상무) 운동선수(병)’ 최종합격자를 발표했다. 18명의 서류 합격자 중 최종 합격자는 권창훈, 강윤성, 김지현, 이영재 총 네 명이다.
이로서 김천상무는 3기 정승현 외 13명, 4기 박지수 외 11명에 더해 총 30명의 선수들이 2022 시즌을 준비하게 됐다.
수원삼성 출신 권창훈은 2012 AFC U19 축구 선수권 대회, 2013 FIFA U20 월드컵 국가대표, 2016 리우 올림픽, 2020 도쿄 올림픽 와일드 카드 출전 등 대표팀에서 28경기 7골을 기록했다. 해외파 경험이 있는 권창훈은 2017년부터 2019년까지 디종 FCO(리그 1), 2019년부터 2021년까지 SC 프라이부르크(분데스리가)에서 활약했다. 2021년 하반기 수원삼성으로 복귀해 11경기 출전 1득점을 올렸다.
제주유나이티드 출신 강윤성은 2016년 대전에서 데뷔해 2018년까지 3년간 활약하고 2019년 제주로 이적해 3년 동안 67경기에 출전했다. 강윤성은 2016년 U20 국가대표에 이어 2019년 U23 국가대표로 발탁되었고 2020년 AFC U23 챔피언십 태국 명단에도 승선했다. 2020 도쿄 올림픽 명단에도 포함돼 활약했다.
울산현대 출신 김지현은 2018년 강원FC에서 데뷔했고 이듬해 강원 소속으로 ‘K리그1 대상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했다. 이후 2020년까지 강원에서 뛰었고 ‘하나은행컵 축구국가대표팀 VS 올림픽대표팀’ 스페셜 매치에 소집되며 대표팀에 발탁됐다. 2021년 울산현대로 이적했고 K리그 프로 통산 출전 기록은 79경기 22골 4도움이다.
수원FC 출신 이영재는 2015년 울산현대에서 데뷔해 2016년 부산 임대를 포함해 2018년까지 4년 동안 울산에서 뛰었다. 이후 2019년 경남을 거쳐 같은 해 후반기와2020년 강원에서 활약했다. 2021년 수원FC에서는 부주장을 맡아 30경기 5골 7도움을 기록했다. 2019년 ‘EAFF E-1 풋볼 챔피언십’에서는 처음 국가대표로 발탁되며 데뷔전을 치렀고 2020년 10월 ‘하나은행컵 축구국가대표팀 VS 올림픽대표팀’ 친선경기에서는 데뷔골을 터뜨렸다.
한편, 네 명의 선수들은 오는 27일 오후 2시 논산 육군훈련소로 입소해 국방의 의무를 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