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광옥기자] 연말을 앞두고 연일 상복을 터뜨리는 안양시가 이번엔 오염총량관리 최우수에 이름을 올렸다.
9일 시에 따르면 한강유역환경청 주관, 2020 한강수계관리기금사업 성과평가에서‘오염총량관리사업’분야 최우수기관에 선정됐음을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한 자체시상식이 지난 8일 오후 최대호 안양시장과 국소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청사상황실에서 있었다.(사진 첨부)
‘오염총량관리’란 환경의 최종배출 오염 농도와 총 배출량의 한도를 정해 규제하는 것이다.
한강수계관리기금 운용의 투명성 및 효율성 제고를 위한 이번 평가는 한강수계 서울·경기·인천 28개 관리청을 대상으로 실시, 시는 한강수계관리기금을 활용한 오염총량관리 평가에서 87점으로 전체 1위에 해당하는 최우수등급을 받았다.
시는 오염총량관리 분야에서 성과목표 달성률이 100%에 해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목표수질 준수를 위해 개인사업장의 비점오염저감시설을 주기적으로 현장 점검하며 관리뿐 아니라 수질개선에도 많은 기여를 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밖에도 오염배출량 감소를 위한 직원교육과 타 기관 벤치마킹을 해오는 등 수질관리에 탁월함을 인정받았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노고를 격려함과 동시에 한강수계관리기금을 활용한 수질오염 방지에 더욱 노력을 기울이고, 특히 안양천을 더욱 깨끗한 수질로 끌어올리는데 최선을 다해줄 것을 주문했다.
한편 시는 지난 11월부터 청년친화헌정대상, 상수도 업무평가, 정부혁신평가, 대한민국 소셜미디어대상 수상, 행정안전부 재난관리, 지방재정 평가, 국민참여 수준 우수기관 선정, 공정무역도시 인증 등 각 분야 수상을 휩쓸며 민서7기 시정을 빛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