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윤금아기자] 수원시 장안구 정자1동은 지난 8일, 삭막한 거리에 활력을 불어 넣고자 행정복지센터 및 효자문사거리 교통섬에 청보리를 식재하여 아름다운 거리를 조성했다.
이틀에 걸친 이번 활동에는 동 자원관리도우미와 공무원 등 10여 명이 참여하여, 화분에 청보리 등 1,960본을 심고 방치된 무단투기 쓰레기를 정리했다.
청보리는 영하의 날씨에도 잘 견디는 강인한 초화류로 알려져 있다. 추운 겨울을 잘 이겨내는 싱그러운 청보리가 여전한 코로나19 확산세에 많이 지쳐있는 주민들의 마음을 달래줄 것으로 기대된다.
김종연 정자1동장은 “추워진 날씨에도 불구하고 아름다운 마을을 만들기 위해 참여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리와 계절에 맞는 화단 조성을 통해 향기 가득한 정자1동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