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광옥기자] 의왕시가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이 주최한 ‘2021년 지역복지 현장주도학습’평가에서 학습 모임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지역 내 사회복지사의 주도적이고 자율적 학습분위기를 형성하고, 내부 자원을 활용한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다.
올해 초, 시 직영 청계종합사회복지관과 (사)행복연대징검다리(김홍준 대표)가 공동주관한 ‘사회복지 미래지도자 학교’ 학습모임이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2021년 지역복지 현장주도학습’공모사업에 선정돼 지난 6월부터 운영됐다.
교육은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 입사 3년 차 미만 신규 사회복지사 20명을 대상으로 현장에 강한 중간관리자급 사회복지사를 멘토로 지정하고, 실제 현장경험을 바탕으로 복합적 문제해결 기술전달과 참가자들의 토론형식으로 5회 차로 진행했다.
모임 참가자는 “같은 업무에 대해 생각하고 소통하는 시간이 돼서 뜻깊은 시간이었으며, 시설 내 선배가 평생 멘토가 되어 좋았다”며 “소규모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도 교육 받을 기회가 주어져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상돈 시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지역사회복지 현장에서 실천 가능한 기술을 습득·적용하고 전문성 향상에도 도움이 됐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 내 사회복지종사자 처우 개선에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왕시는 올해 학습모임 우수지자체로, 차 년도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동일 공모사업에 우선순위로 선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