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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 취약계층 돕는 기업과 시민 기부행렬 이어져

LG에너지솔루션에서 1200만원, 처분이사센터 홍용학 대표와 갈현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도 기부금 전달

[뉴스시선집중, 김강산기자] 과천시에 취약계층을 돕는 시민과 기업의 선행이 계속 이어지는 가운데, 10일에는 LG에너지솔루션와 처분이사센터, 갈현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최성중)에서 취약계층을 위한 기부금을 시에 전달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모금 캠페인으로 모은 기부금 1,200만원을 지역 내 저소득 가구 청소년을 위한 겨울 외투 마련과 장학금 지급에 써달라며 과천시종합사회복지관에 지정 기탁했다.

LG에너지솔루션에서는 지난해에도 과천 지역 저소득 가구를 위해 1,800만원 상당의 온수매트를 기부한 바 있다.

처분이사센터 홍용학 대표는 기부금 2백만원을, 갈현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기부금 1백만원을 갈현동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갈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기부했다.

특히, 홍용학 대표는 지난 2019년부터 매년 연말마다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꾸준히 기부금을 전달하며 이웃사랑 실천에 솔선수범하고 있다.

이어, 오는 13일에도 안양지역 건축사회(회장 이재진)와 안양·군포·의왕·과천 건축사협동조합(조합장 황규태)에서 저소득 가구를 위한 기부금 200만원을 전달할 예정이어서 과천에 훈훈한 이웃사랑의 소식이 이어질 전망이다.

김종천 과천시장은 “코로나19의 재확산과 추운 날씨로 모두가 움츠러들게 되는 이 시점에 시민과 기업이 자발적으로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시에서도 소외받는 이웃이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 세심한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과천시는 지난 11월부터 10일 현재까지 10건의 기부를 통해 모인 9,530만원 상당의 기부 물품과 기부금을 지역 내 취약계층 등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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