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광옥기자] 서귀포시대표단이 지난 9일부터 이틀간 의왕시를 방문해 자매결연 이후 첫 자매도시 간 교류 행보에 나섰다.
방문 첫날, 서귀포시 김태엽 시장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강충룡 의원 등 서귀포시 대표단은 청계사를 방문하고, 의왕시청에서 개최된 환영식에 참석했다.
둘째 날은 의왕시 랜드마크 ‘레솔레파크’ 내 시설들을 견학하고, 의왕시 최초 복합커뮤니티센터인 ‘포일어울림센터’를 방문해 관내 스타트업지원센터, 스포츠센터 등 시설 현황에 대한 브리핑을 들었다.
환영식에서 김상돈 의왕시장은 “코로나로 힘든 시간이지만, 머지않아 모든 상황이 나아져 청소년들을 비롯한 시민들이 활발한 교류를 나누는 시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김태엽 서귀포시장은 “양 도시가 지향하는 시정목표가 비슷한 만큼, 앞으로도 여러 시책 추진에 있어서 같은 목표를 향해 함께 협력하며 발전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4일 의왕시와 서귀포시 간 체결한 자매결연협정에는 △ 민간단체 교류 △청소년 활동 진흥을 위한 문화체험 교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교류 등을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