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윤금아기자] 수원시재가장기요양기관협회와 국민건강보험공단 수원 서부·동부지사는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여학생과 조손가정에 전달해 달라”며 수원시에 위생용품과 후원금을 전달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수원 서부·동부지사는 200만 원 상당 여학생 위생용품을, 수원시재가장기요양기관협회는 240만 원 상당 위생용품과 후원금 360만 원을 기부했다. 전달식은 10일 수원시장기요양지원센터 대강당에서 열렸다.
수원시는 후원 물품과 후원금을 여학생 40명과 조손가정 12가구에 배분할 예정이다. 여학생들에게는 6개월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위생용품을 제공하고, 조손가정에는 1가구에 30만 원씩 전달한다.
이날 전달식에는 이행순 수원시재가장기요양기관협회장, 국민건강보험공단 수원 서부·동부지사 관계자, 윤영숙 수원시 노인복지과장 등이 참석했다.
이행순 협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 한파 등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었다”며 “수원시재가장기요양기관협회가 어르신뿐 아니라 지역 주민들에게도 힘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이들이 많은데, 이웃에게 따뜻한 사랑을 베풀어주신 두 기관에 감사드린다”며 “후원 물품과 후원금을 도움이 꼭 필요한 이들에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