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광옥기자] 오산시는 15일 오산시 스마트도시 발전을 위해 구성한 '오산시 스마트도시사업협의회 및 위촉식'을 개최하고 공식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협의회는 위원장인 김능식 부시장을 포함한 당연직 위원 7명과 위촉위원 14명으로 구성했으며, 위촉위원은 시의회, 대학, 연구기관, 기업체, 유관기관, 시민단체 등에서 도시계획, 정보통신, 스마트 서비스 각 분야별 전문가들을 추천받아 위촉했다.
협의회는 ‘오산시 스마트도시 조성 및 관리·운영 조례’에 근거해 구성된 법정기구로 스마트도시 조성을 위한 △사업계획 및 실시계획에 관한 사항, △스마트도시기반시설의 관리·운영 및 재정확보 방안에 관한 사항, △스마트도시기반시설의 인수인계에 관한 사항, △스마트도시건설사업의 준공검사에 관한 사항 등을 협의·자문하는 기능을 담당하게 된다.
이날 회의에서는 스마트도시사업협의회 운영계획 보고와 함께 오산시 스마트도시계획 수립용역에 대한 중간보고, 국토부 공모로 선정되어 추진 중인 스마트타운챌린지 사업 진행사항 보고, 오산 운암뜰 AI시티 도시개발사업 마스터플랜 보고와 추진 방향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김능식 부시장은 “경기도 8개 지자체가 추진하는 미래형 스마트반도체 도시연합과 연계하여 다른 도시와의 호환성을 고려하고 선택과 집중을 통한 오산시 특화 스마트도시 구축이 필요하다.”라고 당부했다.
또한“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의 급격한 발전에 따라 다양한 도시문제 해결을 위해 스마트도시사업이 중요한 대안으로 부각되고 있어 우리 시도 다양한 국가공모사업 및 민간협력을 통해 스마트도시 인프라 구축에 노력하고 있다”며 “협의회를 통해 도시문제 해결과 지역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지속가능한 AI 스마트도시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