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이학범기자] 용인시는 16일 용인시사회적기업협의회와 관내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을 지원하는 ‘희망 더하기 행복 드림’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은 저소득층 주거취약 계층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싶다는 사회적기업협의회의 제안으로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사회적기업협의회에 소속된 8곳의 기업은 관내 주거 취약계층 30가구에 LED등 교체를 비롯해 UV소독 및 벌레퇴치, 선식·사과즙·공정무역 커피 등을 지원키로 했다.
특히 UV 소독은 격월에 1번씩 정기적으로 제공키로 해 대상 가정이 쾌적한 환경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
시는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의 추천을 받아 대상 가정을 선정할 예정이다.
김민정 사회적기업협의회장은 “사회적기업을 운영하는 사람으로서 주변의 어려움을 살피고 취약계층과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들을 지속적으로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앞으로 민·관이 함께 협력해 어려운 이웃을 세심히 살피고 따뜻한 나눔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따뜻한 동행을 이어 나가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