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광옥기자] 오산시 초평동(동장 임두빈)은 12월 16일 시립 자연숲 따복어린이집(원장 이경선)에서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지역 주민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고자 어린이집선생님들과 원아들의 부모님들이 직접 수세미를 만들어 판매한 수익금 40만원과 수세미 50개를 기탁했다고 전했다.
서동 신동아2차아파트에 위치한 시립 자연숲 따복어린이집은 오산시의 경기도형 공보육 가정어린이집 1호점으로 지정돼 운영되고 있으며 2018년 추석을 시작으로 매년 후원물품과 후원금을 기부했고 작년에는 수제 수세미를 판매한 수익금을 기탁했다.
이경선 원장은“노인일자리사업으로 어린이집에서 근무하고 계시는 김영예선생님께서 재능기부로 어린이집교사들과 학부모님들께 수세미 제작 방법을 교육하고 만들어 판매한 수익금을 기부함으로써, 아이들에게 나눔의 기쁨과 이웃사랑 실천의 태도를 알려 줄 수 있어 행복하다”라고 말했다.
이에 임두빈 초평동장은“ 초평동 관내 지역주민들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나눠주심에 감사드리며, 아이들과 원장님을 비롯한 여러 선생님들, 학부모님들의 따뜻한 마음을 모아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에 쓰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