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이학범기자] 하남시는 지난 15일 시청 별관 대강당에서 ‘2021년 하남시 지역방위협의회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워크숍에는 김상호 시장, 최종윤 국회의원, 방미숙 하남시의회 의장과 하남시 지역방위협의회 위원 등이 참석했다.
워크숍은 지역방위협의회장 이취임식과 공로 위원에 대한 표창 수여, 안보 교육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이취임식을 통해 최은기 회장이 임기 만료로 퇴임하고 박선규 신임 회장이 취임해 앞으로 2년 동안 하남시 지역방위협의회를 이끌게 된다.
신임 박선규 회장은 “방위협의회는 국가안보를 위해 각자 지역의 최일선에서 지역의 안보와 위기 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나가고 있다”며 “임기 동안 지역방위와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위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김상호 시장은 “전통적 안보와 더불어 포괄적 안보가 중요한 지금 시점에서 재난위기 안보의식이 결여된다면 하남의 지역방위에 가장 큰 걸림돌이 될 것”이라며 “그동안 우리 시에는 지역방위의 법적 근거는 있지만 명문화가 돼 있지 않았는데, 앞으로는 지원근거와 각 동의 구성에 관한 세부적인 체계를 세워 하남시 지역방위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남시 지역방위협의회는 2011년 출범해 하남지역 11개 동에서 지역 안보를 위해 총 261명의 위원이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