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광옥기자] 안양시가 먹는 물 분야에서도 탁월함을 인정받았다.
19일 시에 따르면 환경부 주관 전국 일반수도사업 운영관리 평가에서 2년 연속 A등급(발전상)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지난 15일 우수 수도사업자 인증패를 전달 받고 포상금 5백만원도 받을 예정이다.
환경부가 주관하는 일반수도사업 평가는 전국 168개 지자체 수도사업자 등을 대상으로 ▲상수도 일반 ▲상수도 운영 ▲상수도 정책 등 총 3개 분야 33개 항목에 대해 이뤄졌다.
관계 전문가, 시민단체, 공무원 등이 참여하는 현장평가와 자료검증 그리고 이를 종합한 2차 평가를 통해 상수도행정 우수기관을 선정한다.
시는 먹는 물이 각 가정과 사업장에 최대한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온 것으로 평가됐다.
청계통합정수장 고도정수처리시설 설치사업을 추진하는 가운데 녹슨 수도관 개량 공사비 지원를 지원하고 상수도 관망 시설 정비 및 수도계량기 폐전신고 찾아가는 서비스를 펼쳐오고 있다.
또 급수민원 및 노후급수관 정비공사와 노후 상수관로 정밀조사, 상수관 노후관 정비사업와 연 3회 배수지 세척, 수돗물 모니터링제 확대 운영 등 수도사업 분야 효율성을 강화함으로써 안심하고 안정적으로 마실 수 있는 수돗물 공급체계를 확립했다.
이같은 노력은 금년 안양시 3개 정수장 행정안전부 재난관리평가 A등급과 경기도 상수도 업무 성과평가 우수기관 선정에 이어 또다시 일반수도사업 운영관리 평가 A등급을 수상, 금년 상수도 행정 3관왕이라는 업적도 낳았다.
최대호 안양시장은“시민들에게 항상 깨끗한 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해야 한다는 책임감으로 정수장 시설 개선 등 지속적인 노력을 펼친 결실”이라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 공급을 위한 노력은 멈춤이 없을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