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조선호기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12월 17일 오전, 국내외 2만 명의 자문위원을 온-오프라인으로 연결하여 『제20기 전체회의』를 개최했다.
민주평통 출범 40주년을 맞는 의미 있는 해에 개최하는 이번 전체회의에서는 ‘지속가능한 한반도 평화 실현’을 목표로 새롭게 출범한 제20기 민주평통의 평화?통일활동 실천 결의를 다졌다.
특히, 제76차 유엔 총회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강조한 ‘한반도 종전선언’ 실현을 적극 뒷받침하기 위한 민주평통의 활동역량을 결집하고, 범민족적 평화?통일 의지와 역량을 결집했다.
전 세계적 코로나19 상황에 대응하여 국내 230개 지역과 해외 131개 국가에서 활동하고 있는 2만 명의 자문위원을 온-오프라인으로 연결하는 이번 전체회의는 역사상 최대 규모로 진행됐다.
주 회의장인 서울 스위스그랜드호텔에는 이석현 민주평통 수석부의장을 비롯해 운영위원과 수도권 지역협의회장 등 백신접종을 완료한 120여 명의 인사가 참석했으며 세종에서는 자문위원들이 소담동복합켜뮤니티에 마련된 회의실에서 화상으로 회의에 참여했다.
특히, 이날 회의에는 김부겸 국무총리가 참석하여 전체회의 개최를 축하하고,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진전을 위한 민주평통 자문위원의 헌신과 봉사를 당부했다.
이번 전체회의에는 개회식에 이어 한반도 평화에 대한 자문위원의 기대와 희망을 담은 영상메시지와 제20기 활동방향 보고, 그리고 국내외 자문위원의 평화?통일 정책제언이 마련되었다. 또한, 한반도 종전과 평화를 기원하는 국내외 2만 자문위원의 실천 결의문 채택과 평화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회의에 참석한 민주평통 세종지역회의 정효선부의장은 “2만여의 국내외 자문위원이 함께한 전체회의에서 종전선언의 열기를 느끼게 되었으며 특히 청년위원들의 다채로운 참여로 20기 활동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며 현장의 감동을 전했다.